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 2019년 6월 15일!! #문제적 남자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K군입니다.

오늘도 오늘의 퀴즈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그럼 문제 보시죠.

오늘의 문제는 문제적남자에서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

[출처. 문제적 남자]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이 금요일일 텐데...

그렇다면 오늘은 무슨 요일일까요? '힌트'에서 골라주세요.

힌트는 5개로,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입니다.

 즉 오늘의 문제는 5지 선다형 문제네요.

그런데.... 전 최근의 퀴즈 출제에 불만이 매우 많습니다.

잦은 출제 오류와 결국 끝까지 정답이 수정되지 않은 몇몇 문제들.

그리고 성의없이 긁어서 출제된 문제들이 최근에 자꾸 등장하고 있죠.

오늘의 문제도 그래요.

문제적 남자에서 나왔던 이 문제는 올림피아드에서 출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사실 이 문제는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수요일이 정답이라는 의견과

일요일이 정답이라는 의견으로 갈리죠.

우선 문제풀이부터 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문장 자체가 시제가 맞지않는 비문입니다만...

문장을 도식화 해보자면 

" '어제의 요일' = '내일의 요일' 라면, 오늘은 금요일이다. "정도가 되겠죠.

오늘이 금요일이면 어제는 목요일이고,

어제의 요일(목요일)이 내일의 요일과 같다는건 내일의 요일이 목요일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내일이 목요일일때 오늘은 무슨요일인가?" 라는 질문이 되는거죠.

이러한 관점에서 문제를 풀게되면 정답은 수요일이 됩니다.

제가 앞서 정답에 대한 의견이 두가지로 나뉜다고 했었죠.

" '어제의 요일' = '내일의 요일' 라면, 오늘은 금요일이다. "까진 동일합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면 내일은 토요일이고,

어제의 요일 = 내일의 요일(토요일)이므로,

어제의 요일은 토요일이 됩니다.

즉 "어제가 토요일일때 오늘은 무슨요일인가?" 라는 질문이 되고,

이러한 관점에서 문제를 풀게되면 정답은 일요일이 됩니다.

결국 이 문제는 관점을 "어제"에 두는지 "내일"에 두는지에 따라 정답이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다른 제한조건이나 부가 설명이 없으니까요.

토론이나 논쟁을 하시는분들은 점점 더 깊게 들어갑니다.

문장의 첫머리에 나온 "어제" 주제이니 어제를 관점으로 풀어야 된다던가.

문제 자체가 비문이니 출제오류로 봐야 한다던가.

그런데요..

올림피아드는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맞추는 대회가 아니에요.

정답으로 향하는 논리와 근거까지 함께 채점하는거죠.

결국 수요일이라는 정답을 도출한 근거와 논리의 전개 과정,

또 일요일이라는 정답을 도출한 근거와 논리의 전개 과정을 함께 보겠다는거죠.

그러니까 올림피아드류의 대회나 퀴즈출제 한정으로 이렇게 애매한 문제를 내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이렇게 굳이 이렇게 애매한 문제를 가져와야 했을까요?

출제자는 정답오류나 논쟁을 피하고 싶었던 모양인지 

힌트에 주어진 5지선다에서 수요일을 빼버렸습니다.

논리적인 풀이와 사고가 필요한 문제를 반쪽만 남기고 거세시켜버렸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기를 주고 수요일을 지워뒀으니 괜찮은걸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일단 정답을 입력해 보겠습니다.

정답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10P를 적립하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정답은?!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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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새로운 문제와 풀이로 찾아뵙겠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였습니다.

그럼 내일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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