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를 말하다. /이슈를 말하다. - 게임,인터넷

오버워치 캐릭터 잭(솔져:76)이 게이라고?!!!!!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인생리뷰어 K군입니다.

오늘 저를 놀라게 했던 몇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여기에 가지고 왔어요.


솔져 이미지샷

(솔져:76, 잭)


블리자드는 며칠전인 1월 7일 오버워치 단편소설 바스테트를 발매 했습니다.

오버워치의 수석 스토리 작가인 마이클 추의 소설인데요.

이 소설은 솔져와 리퍼, 아나가 처음으로 조우했던 단편 만화 '노병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각 인물들이 오버워치에 몸담기 이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소설에서 솔져가 동성애자라는 설정이 밝혀졌습니다. 


마이클 추 트위터 스샷

(소설의 저자 마이클 추의 트위터. 잭과 빈센트가 수년전부터 로멘틱한 관계였으며, 둘다 게이가 맞다고 이야기 합니다. )


소설 속 아나와 솔져의 대화에서 빈센트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솔져와 빈센트는 젊은 시절부터 알고 지냈고, 연인 사이였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솔져가 오버워치로 활동을 하면서 헤어지게 되었고, 이후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스토리를 통해 솔져의 내면에는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러나게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대화가 나오기 이전까지 소설 내에서는 솔져의 성적지향성과 관련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데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PC논쟁은 영화, 게임, 드라마같은 영상산업의 곳곳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PC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따로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어떠한 언급이나 복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성소수자라는 설정이 튀어 나오면서, 지나친 PC질의 여파가 아니냐는 비판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오버워치에서 성소수자인 캐릭터가 솔져가 처음인 것은 아닙니다.

게임의 대표 캐릭터중 트레이서 또한 '성찰'이라는 단편만화에서 성 소수자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의 총괄 프로듀서인 카플란의 발표를 통해 오버워치의 영웅들중 다수의 성소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실들이 지나친 PC에서 온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렇게 설정했었던 거였으면 좋겠네요.

오버워치를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라인하르트나 겐지 같은 애들이 게이였다고 툭 튀어나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베베꼬인 제 성격으로는...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의 발표 후에 대폭락 해버린 시가총액을 이런저런 이슈들로 메꿔보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단 말입니다.... (예. 저는 바저씨가 맞습니다.)


하루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핫한 이슈들로 찾아오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