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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브메이트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 2019년 3월 1일 #ㄴㅍㄹㅇ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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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군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제시간에 풀이를 하게 됐습니다.

새벽에 3월 1일 문제를 풀이했는데, 

11시가 되기도 전에 3월 2일 문제 풀이를 하니까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ㅎㅎ


일단 빠르게 문제 풀이를 하러 가보죠. ㅎㅎ



오늘의 퀴즈 3월 2일



오늘의 문제는 인물문제입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라는 말을 남긴 인물은?

이라는 문제군요.

힌트는 초성으로 'ㄴㅍㄹㅇ'입니다.


요즘 제가 난이도조절에  실패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하죠?

오늘도 그런느낌이 듭니다. ㅎㅎ


정답은 모두가 알고 계실테지만

저야 또 늘 추가적인 TMI를 가지고 오지않겠습니까 ㅎㅎ

일단 보시죠.



나폴레옹 두산백과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황제죠.

프랑스의 격동기에 등장해서 유럽 정복전쟁을 이끌어간 인물이죠.



러시아원정 실패



오늘의 첫번째 TMI는 이걸로 정했습니다.

나폴레옹하면 몇가지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죠. 정복전쟁, 러시아원정, 알프스산맥...

그리고 바로 이 문장.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자세하게 설명이 나옵니다.

이 문장은 나폴레옹이 알프스산맥을 넘으면서 했던 이야기도 아니고, 

실제로 나폴레오이 한 말 조차 아니라는군요 ㅎㅎ


두번째 TMI는 러시아원정으로 정했습니다.

나폴레옹의 정복전쟁은 다들 잘 알고 계실테고..

이 러시아원정의 실패가 나폴레옹 황가의 몰락을 가져온 가장 큰 이유입니다.

나폴레옹은 원정실패이후 가혹한 한파탓에 원정이 실패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지요.


실제 엄청난 한파가 있었던 것은 맞으나, 원정 실패 이후에 닥쳐온 기후변화였다고 하네요.

그럼 러시아 원정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은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이유들이 맞물려 발생한 일입니다.

우선 배경상황이자 이유 중 하나가 될 흉년과 대륙봉쇄령입니다.

당시 흉년으로 작황이 안좋은 상황이었던 데다가, 

영국을 견제하기위해 대 영국 무역금지법을 발령해 영국을 압박했습니다.

유럽 전역이 몸살을 앓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후술할 보급의 간소화도 뜬금없이 나온 전술은 아니었겠지요.


두번째 이유는 너무 길었던 원정로와 나폴레옹 특유의 급속행군입니다..

원행이 길어지면 보급에 문제가 생기죠.

나폴레옹은 급속행군으로 적이 완전히 준비되기 전에 공격시점을 당겨 잡는 전술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급속행군이 가능해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보급의 간소화죠.

나폴레옹이 구성한 러시아원정군의 보급은 고작 3주치였다고 하네요.


클라우제비츠의 기록에 따르면 러시아원정의 규모는 61만명. 11개 군단으로 이루어져있었다고 하지요.

11개군단 61만명이면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의 육군의 숫자보다 많습니다.

(육군의 총 숫자가 60만에 조금 못미칩니다.) 

방금 말씀드린대로 나폴레옹의 급속행군에는 보급의 간소화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나폴레옹의 군대는 현지에서 약탈로 보급을 충당하는 전술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여기서 러시아원정이 실패로 돌아간 가장 큰 이유가 등장합니다.

러시아는 청야전술이라는 강수를 둡니다.

청야전술은 아시는대로, 상대가 점령할 지역을 초토화하며 후퇴해서 상대의 보급에 타격을 주는 전술입니다.

사실 청야전술이라는 것은 사용하는 측에서도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어쨌든 러시아는 모스크바를 자기손으로 깡그리 박살내놓고 후퇴합니다.


나폴레옹은 텅빈 모스크바를 불태우면 러시아의 알렉산드르1세가 반응을 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자기손으로 박살낸 도시를 불태운다고 반응할리가 없지요.

결국 5주간의 고생 끝에 나폴레옹은 철수를 결정합니다.

후폭풍은 여기서 발생합니다.


나폴레옹이 원정실패후에 러시아원정의 실패를 가혹한 한파탓이라고 거짓말하고 다녔다고 이야기했지요?

그 한파가 철수할때 닥쳐옵니다.

정확하게는 선발부대였던 나폴레옹과 프랑스군은 한파의 피해없이 무사히 복귀를 했습니다.

그런데 후발부대였던 독일, 폴란드 등에서 차출했던 다국적군과, 나폴레옹의 숙련병들은

갑자기 닥쳐온 한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보급식량은 부족하고, 동사하는 병사가 속출하고, 탈영병도 어마어마했다고 하네요.

모스크바 방화에 분노한 러시아의 게릴라습격도 이어졌습니다.


원정복귀의 결과를 숫자로 이야기하면,

61만의 원정군중 40만이 사망하고 10만이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후발부대는 다국적군이었다고 말씀드렸죠.

독일과 폴란드의 분노가 터져나왔습니다.

앞서말씀드린 대륙봉쇄령으로 턱밑까지 분노가 차 있는 상태였거든요.


러시아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가 동맹을 맺고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하고,

스페인이 공격해옵니다.

그리고 혼란해진 정국에 프랑스 점령지역 곳곳에서 저항세력이 창궐합니다.


오늘은 역대급분량의 TMI군요 ㅋㅋ

이쯤 하지요.






정답을 입력해보겠습니다.



나폴레옹 정답1

나폴레옹 정답2


정답입니다!

오늘도 10P 적립에 성공하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문제풀이와 쓸데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군요. ㅎㅎ


그럼 저는 내일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문제풀이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의 정답은?! 나폴레옹


티끌모아 태산!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였습니다.


내일뵙죠.


유용하게 보셨다면 아래의 공감버튼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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