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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브메이트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 2019년 3월 1일! #ㅇㄱㅅ #열사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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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군입니다.


오늘은 3월 1일입니다.

1919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전 3월 1일

 한일합병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위해 일어난 비폭력 만세운동이 있었던 날입니다.

민족대표 33인의 성명서와 함께 전국적인 독립운동이 시작되었고 3개월 정도 지속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뭘 해야 하냐구요?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단순히 연휴를 반가워하는데서만 그치지않고, 

그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문제 풀이 들어갑시다.




오늘의 퀴즈 3월 1일



오늘의 퀴즈는 3월 1일에 걸맞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OOO열사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아우내 장터에서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되었다.

힌트는 초성입니다. 'ㅇㄱㅅ'


오늘은 문제가 쉽고 어렵고가 중요한 날이 아니지요.

OOO열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유관순 열사



사진만 봐도 가슴한켠이 싸하게 아픕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서대문형무소겠지요.

어린나이에도 이런 투쟁과 저항정신을 가질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

시대가 사람을 만드는 거기도 하겠지만요..


그리고 사진속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평소의 모습이 아니라고하지요.

만세운동을 저지당하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모진 폭행을 당해 얼굴이 전체적으로 부어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또 한가지.

유관순 열사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지요.

과대포장 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정치적으로 영웅이 되었을뿐 3.1운동의 주최자도 주동자도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화학당 관련 인물인 박인덕과 신봉조라는 인물이 자신들의 친일행적을 감추고, 이화학당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유관순 열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영웅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허구의 인물이라는 이야기도 찾을수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유관순열사는 허구의 인물도 아니고 과장된 인물도 아닙니다.

실제로 아우내장터에서 3.1만세운동에 목소리를 높이고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어 모진 고문과 폭행 끝에 옥사 하셨죠.

이화학당측에서 시신의 인도를 요청했으나 서대문형무소에서 거부했을정도로 참혹한 상태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화학당측의 친일행적 감추기는 실제 사실이긴 했었던 모양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유관순 열사의 먼 친척이 제보하여 알려지게 되었고, 뒤늦게 한발 거든건 사실인 모양이네요.


가슴아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사실 오늘 제가 가져온 TMI는 이겁니다.

우리는 유관순 열사, 이준 열사, 이한열 열사, 박종철 열사, 전태일 열사등의 분들에겐 '열사' 라는 칭호를,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같은 분들에겐 '의사'라는 칭호를 붙여 부릅니다.


위에서 예시로 말씀드린 유관순, 이준,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다섯분은 일제강점기에 투쟁을 하신분들이고,

박종철 열사는 민주화 투쟁당시 고문을 받다 돌아가신 분입니다. 최근에는 영화<1987>로 다시 한번 조명되었었지요.

이한열 열사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반독재 투쟁과 학생운동을 하다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신 분입니다.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지요.

전태일 열사는 노동자의 인권과 적법한 권리를 위해 싸우다 분신 하신 분입니다.


그러면 '열사'와 '의사'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열사와 의사


열사 :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의사 :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

단어의 의미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국가보훈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보시면.

열사 : 맨몸으로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

의사 : 무력으로써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


즉, 무력을 동원하여 투쟁하신 분들을 '의사'라고 하고.

직접적인 행동이 없었더라도 정신적인 저항의 위대함을 보인분들은 '열사'라고 한다.


예전에 유행했던 개콘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코너'가 생각나네요.

뜻은 비슷하지만 이렇게 구분지어 쓰자. 하고 암묵적인 합의가 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OOO열사' 라고 주어져있고, 초성이 'ㅇㄱㅅ' 라면 유관순열사밖에 없는거지요.





정답을 입력해 보겠습니다.


3월 1일 정답1

3월 1일 정답2

정답입니다!!!


오늘도 10P를 적립하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주5일 근무하시는 분들은 황금같은 금토일연휴를 즐기시겠군요.

부럽습니다.


오늘의 정답은?! 유관순


그럼 저는 내일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풀이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티끌모아 태산!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였습니다.


내일뵙죠.


유용하게 보셨다면 아래의 공감버튼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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