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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를 말하다. / 이슈를 말하다. -정치, 사회, 종교

조국 장관 사의 표명에 관한 소회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 표명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법무부 장관이 된지 딱 36일 만이라네요.본인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 라고 하셨다죠.타이밍도 멘트도 기가 막혔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빅픽쳐. 즉 설계된 시나리오가 있었다고 봅니다.조국 장관이 사퇴해야 검찰개혁도 할 수 있다고 떠들던 쪽에서는 이제 검찰개혁을 반대할 명분이 없어진 셈이죠.이건 전면에 나서서 총알받이를 하며 묵묵히 버텨낸 조국 장관의 공이 크다고 봐요.혹자는 사필귀정이니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된다느니 한다죠?웃기는 소립니다 정말로 ㅋㅋㅋ 검찰개혁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냥저냥 흘러가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고생하셨습니다. 누구를 욕하고 누구.. 더보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다고? 안녕하세요 K군입니다. 오늘은 아주 충격적인 이슈가 하나 있었더군요. 채널에이에서 단독으로 터트린 기사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918193505052?d=y 자세한 기사내용은 위의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면 되고...개구리소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과 더불어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중 하나이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일을 하던 도중 카톡을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채널에이가 엠바고를 어긴것이 아니냐는 루머도 돌고 있더군요.그런게 중요한 일은 아니고... 발전된 DNA 검사기술에 따라 일치하는 대상자가 나타났다는 통보를 받게되었고,알고보니 이미 교도소에 수감중인 자였다... 라는 것이 골자입니다.. 더보기
제 5호 태풍 다나스 상륙예보! 안녕하세요 K군입니다. 얼마전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이후 2~3일간 몰아서 폭우로 쏟아내더니 그 후로는 비 다운 비 소식이 없었죠.오늘부터 모레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와 제주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지난번 처럼 또 몰아서 내릴 모양입니다. 그리고...이번주 주말을 기해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한국으로 상륙한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5호 태풍 다나스는 현재 필리핀의 북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는 중입니다.마음 같아서는 요즘 하는 짓이 얄미운 일본쪽으로 좀 빨리 꺾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는군요.토요일에는 서해에 들어오고, 일요일에는 백령도 부근까지 북상한다고 하네요. 다만 비소식이 있는 남부와 제주도 지역을 제외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장마전선이 완전히 북상하기 전까지 소나기와.. 더보기
속초 산불 진화 완료. 다행이라고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어제의 화재는 글 쓰던 시점 이후로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이 진화 되었습니다.안타까운 한분의 사망소식과 부상자분들이 많다는 뉴스 이후로 다행히도 오전에 헬기로 진화작업을 시작했고,주 불은 진화하는데 성공했다는 뉴스까지 나왔군요.부산 운봉산과 남대산 화재도 잘 진화되었구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진화작업중의 안전사고도 더이상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물론 그걸로 끝이 아니라서 소방관분들은 여전히 현장에서 비상대기하며 잔불정리작업을 하시겠지만요. 그리고 세상은 의외로 멋지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미담들이 속속 들리는군요.배달 오토바이로 온통 불타고 있는 화재현장 인근들을 돌며 소방관을 도와 인명구조를 한 분들..존경합니다. 존경합니다.앞으로의 잔불정리 작업도 단 .. 더보기
편의점 전쟁과 미니스탑 (feat.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모든 일의 시작...) 이 좁은 땅덩어리에, 그마저도 반으로 뚝 잘려있는 이 나라에 편의점의 점포수가 모두 몇개인지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내 기억으로는 2016년 연말 기준으로 3.6만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16년 당시 기준으로 개인점포까지 모두 합해서 4만개가 넘었을 거라는 추산치가 있었다.아래 표를 보자. 편의점 점포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포당 매출액이 줄어드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표다.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거주하는 동네, 걸어서 10분거리 이내에 편의점의 숫자를 머리속으로 떠올려보자.아마 못해도 최소한 3개는 넘을 거라고 생각한다. 인구가 1억2천만인 일본의 편의점 점포수가 아직 6만개를 넘지 않는데, 인구 5천만인 한국은 4만개를 넘어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은 자꾸 늘어만.. 더보기
암사역에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암사역 칼부림 사건 안녕하세요. 인생리뷰어 k군입니다. 사실 오늘은 플렉서블 다이어트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어제 좀 충격적인 영상과 뉴스기사를 봐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얼굴을 식별하기 힘든 기사 속 사진이지만, 가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함이 아닌 제 인권과 여러분의 시력을 보장하기 위해 블러처리 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서울시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 부근에서 19세 남성 ㄱ씨가, 친구이자 피해자인 19세 남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난동을 부리다가 특수상해혐의로 입건되었다." 끔찍한 사건이지만, 씁쓸하게도 뉴스에서 자주 접해 봄직한 이 작은 상해사건이 충격적인 것은 칼부림을 하는 당시의 상황과 경찰의 미흡한 대처가 영상으로 그대로 찍혀 SNS.. 더보기
국방부 '양심적 병역거부자' ->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 거부자' 용어 변경 안녕하세요 이슈를 말하는 남자 인생리뷰어 K군입니다. 지난 4일 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용어 대신 종교적 신앙등에 따른 병역 거부자' 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표현때문이 었는데요. 병역거부자가 양심때문이면 병역을 성실히 마친 사람들은 양심이 없기 때문이냐는 비판과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다만 대외적으로 종교적 신앙등에 따른 병역거부자 라는 용어를 사용하더라도 법적으로는 여전히 '헌법 제 19조에 따른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대체역으로 편입돼 복부하는 사람' 으로 정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즉 논란을 피하기위해 대외적으로 통상의 명칭만을 바꾸어 부르겠다는 거지요. 조금 더 예전으로 돌아가서...작년 연말 대법원에서 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내려진후 검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