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빙,건강

빨리 찾아오는 겨울! 독감 예방 접종 시기와 방법을 알아봅시다. (feat. 무료 예방접종)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K군입니다.

어느새 서늘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롱패딩의 계절이 찾아오는 거겠죠 ㅎㅎ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기와 독감입니다.


독감1


매년 독해져만 가는 독감. 인플루엔자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아참! 아직도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없으시죠?

감기와 달리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관절통, 근육통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리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겠죠?

1.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해야 하나요.


그럼 독감 예방 접종은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요?

이것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예방접종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따라 계산을 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주로 12월부터 4월까지 크게 유행합니다.

그리고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려면 약 2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구요.

그러니까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약 2주 후부터 이듬해 4월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는 거죠.

그러고보니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2. 3가 백신? 4가 백신? 뭐가 다르죠? 


독감 바이러스 종류


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A,B,C 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WHO에서 그 중에서 매년 올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3종을 예측하여 발표합니다.

3가 백신이라는 것은 바로 그 3가지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가 같이 유행한다거나,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것이 4가지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4가 백신입니다.

그러니까 3가백신과 4가백신의 차이점은 3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냐, 4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냐의 차이인거죠.




3. 무료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던데..


매년 각 지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시행합니다.

아쉽게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것은 아니구요.

생후 6개월~12세(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

 만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 그 대상입니다.

아! 2019년 부터는 임신부도 무료접종 대상으로 포함되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한번에 인원이 너무 많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나이별로 날짜를 나누어서 시행합니다.

연령별 독감 접종 일정

날짜를 잘 알아보시고 늦지않게 예방 접종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참, 무료 예방 접종은 아쉽게도 3가백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불안하시거나 4가백신을 원하신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비용을 지불하시고 맞으셔야 합니다.


4. 왜 병원마다 접종 비용이 다르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한 연령대가 아닌 분들이나, 4가백신을 접종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인근 병원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예방 접종을 맞으셔야 할 겁니다.

그런데... 병원마다 접종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3가 백신의 경우 17,000원에서 30,000원,

4가 백신의 경우 30,000~ 40,000원까지 들쭉 날쭉입니다.

이것은 백신을 제조하는 제약사별로 가격이 차이가 있고, 

또 4가 백신의 경우 비급여 품목이기 때문에 가격 책정이 병원의 '마음대로'이기 때문입니다.

경쟁 병원이 주변에 많다면 경쟁을 통해 가격이 저렴할테고, 독점에 가깝다면 비싸겠죠.

그러면 궁금증이 생기실 겁니다.

가격이 다른 백신이 그 효과도 다를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으레 비싼 약이 몸에도 좋으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같은 3가 백신, 같은 4가 백신이라면 가격의 차이와 상관없이 효과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여건이 닿는대로 저렴한 병원을 찾아 접종하셔도 무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잊지 않고 예방접종 하시고, 독감 없는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22일에는 아버지를 모시고 보건소를 다녀와야겠습니다.

유용하게 보셨다면 아래의 공감버튼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