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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영화,드라마/영화

영화 '마일 22' 리뷰 결말/감상 (Mile 22, 2018, 액션, 스릴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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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22 포스터


개요 : 액션, 모험, 스릴러 | 미국 | 95분 | 2018. 08. 23 개봉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마크 윌버그(실바), 로렌 코핸(앨리스), 이코 우웨이스(리 누르),  존 말코비치(비숍), 씨엘(퀸),  론다 로우지(샘 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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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지는 영화의 후반부와 결말, 그리고 감상평을 담은 글입니다.

1부를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2019/01/27 - [방금 본 영화,드라마/영화] - 영화 '마일 22' 리뷰 결말/감상 (Mile 22, 2018, 액션, 스릴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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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22, 후반부 





1부의 마지막에서와 반대로 실바와 교차되며 나가는 두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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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두고나가 사람들의 혼을 빼놓더니.

수류탄이 터지자 다시 들어와 또 수류탄을 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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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두번째 수류탄에 의해 다리에 부상을 입은 더그를 데리고 빠져나가려 하고

실바는 무서운 언니들과 2:1의 싸움을 벌인다.

리가 수갑을 풀고 나타나 실바를 구해준다.

뒷문을 통해 차를 타고 안전가옥을 빠져나간다.

비행장까지 남은 거리는 12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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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들이박고 오토바이로 포위하고.

호흡이 착착 맞는다.

결국 일행은 차량을 버리고 아파트 건물로 피하고, 실바는 다리부상이 심한 더그에게 탄창 세개를 넘겨주며 지옥 맛을 보여주라고 이야기한다.

더그는 그렇게 적들과 교전하다 악셀의 총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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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원은 리와 실바와 앨리스.

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아파트를 빠져나갈 경로를 찾아 움직이는 일행.

적의 수류탄 공격에 대응하다 앨리스는 따로 고립되고 만다. 여자아이를 구하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탈출로를 찾지만 막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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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 우회로와 앨리스의 상황을 묻는 실바. 상황실에서 우회로는 앨리스가 있는 곳과는 반대방향에 위치하고 있었다. 실바는 앨리스를 버리고 갈 수는 없다며 앨리스에게 갈 수 있는 경로를 요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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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비행장에는 착륙하여 단 10분만 기다릴 수 있다던 비행기가 착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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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어있는 앨리스는 적들이 방으로 들어오기전, 가지고 있던 수류탄을 이용해 벽을 터트리고 빠져나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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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한테 딸이 매일같이 전화하는 거 알아? 엄마가 집에 없기 때문이야. 널 지키느라 여기 있어서!!"


"결정해. 디스크를 열던지 앨리스를 죽게 두든지!!"


상황실에서는 앨리스를 버리고 빨리 탈출하기를 종용하고, 실바는 리를 협박하려 앨리스를 구하러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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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가 설치한 함정에 당하는 적.

그리고 뚫린 벽을 통해 앨리스는 고립된 방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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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 우웨이스의 시그니쳐무브인 백점프 어택 '레이드'에서도 '밤이온다'에서도 등장했던 액션합이다.)

리는 앨리스를 향해 이동하며 적들을 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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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3:1로 애들을 후드러 패는동안 실바는 총을 들고 애들을 떼로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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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따라온 악셀과 대치하는 실바.

악셀은 리만 넘기면 된다며 회유하지만 실바는 흔들리지않는다.





탄약이 모두 떨어진 앨리스를 따라온 털보.

앨리스는 기지를 발휘해 유리창을 깨, 유리조각을 숨긴채, 울먹이며 약한모습을 보인후 급습하지만 털보의 멧집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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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와 리가 적을 처치하며 앨리스를 찾던 도중 앨리스가 아까 구했던 여자아이가 앨리스의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목이 졸려 죽어가던 앨리스를 구해주는 리.

우리의 털보아재는 이마에 구멍이 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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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합류한 세사람은 상황실의 보조로 아파트 뒤쪽 주차장으로 나와 차량을 탈취하고 비행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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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악셀.

러시아 조기경보기에서는 도로로 다시 나온 실바일행을 다시 추적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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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가져온 세슘의 행방이 담긴 디스크의 내용이 삭제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4분 38초.

비행기에서는 실바일행이 오지않는다며 이륙할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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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한 웃음을 웃더니 어느새 앞질러서 쫓아와있는 악셀)


비행장으로 향하던 실바일행은 맞은편에서 길을 막은 악셀의 차를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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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시간이 없다며 비숍에게 폭격을 요청하고, 비숍은 이를 받아들인다.

영화 내내 악셀에게 쫓기며 고군분투하던 실바의 허세 손총질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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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악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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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에 무사히 도착한 일행은 리에게 암호를 건네받고 (R-O-Z-H-D-E-S-T-V-O), 앨리스가 딸과 만날수 있게 

같은 비행기를 태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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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준비중인 비행기 안.

리의 눈길이 군인의 권총에 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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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의 모든 모니터에는 한 남자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고.. 비숍은 애초부터 자신들을 노린 트로이 목마 작전이었다는 사실과, 리는 이중스파이가 아닌 삼중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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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상황실이 급습당하여 모든 요원이 사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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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사실.


실바는 영화 초반의 급습작전에서 죽은 18살의 소년의 어머니가 대단한 권력자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오버워치가 타깃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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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벽에 리의 사진을 붙여두고, 후속작을 암시하는듯 복수를 다짐한다.






감상평


 이코 우웨이스의 액션이 인기를 끈 것은 무술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갈고 닦은 무술 덕분이기도 하지만 인도네시아 영화 특유의 날것 냄새가 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밀어치는 타격합은 조금만 합이 어긋나도 배우의 부상 걱정해야 하지만, 진짜같은 현실감을 주곤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액션 면에서 이 영화는 나쁘지않았다.

 제작비를 줄이기 위함인지 클로즈 샷이 많이 등장하고, 도로와 같은 넓은 장소에서의 카체이싱이나 총격신을 줄이긴 했지만, 효율적으로 장소를 의무실이나, 아파트의 방과 복도로 제한하고 맨손액션과 총기액션의 비율을 잘 조절했다고 본다.


로렌 코핸과 마크 월버그의 연기도 좋았다.

비밀 요원으로서 어둠속에서 움직이며 그 행위도 양지로 나올 수 없는 요원들의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잘 표현된 점이 좋았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비밀요원이라는 캐릭터는 언제나 강인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놀라거나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곤 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 점은 비슷하다.

다만 그 이면에는 가족과의 트러블이 스스로를 좀먹고 있고,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트라우마와 싸우고 있기도 할 것이다.

그런 점들을 언뜻언뜻 보여주려는 것 같아서 좋아보였다. 의도한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존 말코비치는 비중은 크지않았지만 내 기억속에 있는 모습이 아닌 말끔한 모습과 카리스마가 좋게 보였고, 격투기 선수로서의 론다로우지를 그리 좋아하지않지만 배우로서의 싹이 보이는것 같아 좋았다.

 씨엘은 뭐 단역수준이니까 그냥 반가웠던걸로 넘어가자.


다만 앞서 이야기한 제작비 절감을 너무 신경쓴듯한 장면 연출은 좋았지만 동시에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해답을 내놓지 못하지만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다.

이코 우웨이스는 대부분의 액션을 맨손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크월버그와 이코 우웨이스의 액션을 완전히 나누어 두는게 일면 당연하기는 하다.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이코 우웨이스가 나올땐 인도네시아 영화같고, 마크월버그가 나올땐 헐리웃 영화같다고 해야 할까.


같은 장면 내에서 한사람은 총으로 싸우는데 옆에선 맨손격투를 할 수는 없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서로의 액션사이에 벽이 하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보통의 액션영화의 경우를 보면 로렌 코핸의 액션시퀀스 처럼 탄약이 떨어지기 전까지 총을 사용하고 탄약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맨손격투로 돌입하는 암묵적인 룰 같은 것이 있다. 그 상황이 해소되고 나면 으레  다시 총기를 보급받거나 강탈하여 다시 총기 액션으로 돌아온다. 이 흐름은 주인공이 혼자일때 아주 물 흐르듯 연결되지만, 

여러명이 함께 움직이고 있을때 문제가 된다. 총기액션 바로 옆에서 맨손으로 싸울 바보들이 어디에 있나 말이다.

그래서 일행을 흩어놓고 총이 쓸모없어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끼어든다. 


그런데 이 영화의 액션 배경은 좁은 아파트 복도고, 앨리스의 맨손 액션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지만, 이코 우웨이스의 액션은 그의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넣은듯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같이 이동하던 실바는 바로 옆 복도에서 악셀과 살벌하게 총알을 주고 받고 있단 말이지....

사실 길게 나열하며 썼지만 이게 뭐가 이상하냐고 물으신다면 명확하게 콕 짚기가 애매하긴 한 부분이라,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또 하나더.

악셀측과 러시아 조기경보기측의 관계설정에 어딘가 비어있는 구석이 있다.

오버워치야 당해야할 대상이니까 그렇다쳐도, 악셀은 순전히 이용만 당하다 죽는건가? 

러시아측의 해킹으로 얻은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봐야 하는데, 리가 트로이의 목마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면 자신의 부하들과 자신까지 희생해가면서 기를 쓰고 죽여야 할 책임같은 것은 없는게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정보만 제공받고 이용당한셈이 되는데.... 이유없이 타국인 러시아에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안하고 받아먹기만 한다는건 이상하다. 

러시아와 악셀측의 관계는 속편의 떡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마지막은 누가봐도 실바의 복수전을 예고하고 있으니까.


문제는 속편을 제작할 여력이 없을만큼 흥행면에서 완전히 망했다는건데.......ㅋㅋㅋ





이쯤에서 정리한다.


*장점*

등장인물들의 살벌한 욕설래핑ㅋㅋ

이코 우웨이스의 맨손액션.

로렌 코핸의 재발견.

존 말코비치의 멀끔한 카리스마.

*단점* 

영화 밖의 마크 월버그.

처음부터 속편을 계획하고 만든 영화인 탓인지 다소 짦은 러닝타임.

예산 절감을 위해 축소되고 한정되는 배경.

주인공 일행을 위해 마구 소모되는 조연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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